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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스타일 '도전수퍼모델코리아4'(이하 도수코4)에서 32차원 정신세계를 가진 김혜아가 엄청난 성장속도를 보여주며 시청자의 응원을 받고 있다.
김혜아는 현재까지 살아남은 7명의 도전자 중 178cm의 키로 가장 최장신에 길쭉한 팔다리를 지니고 있다. 심사위원들은 그에게 "모든 조건을 다 갖췄다"고 극찬을 아끼지 않을 만큼 모델로서 흠 잡을 데 없는 신체 조건을 자랑한다. 뿐만 아니라 김혜아는 신비로움을 품은 듯 한 페이스로 자신만의 매력을 화보를 통해 선보이고 있다.
김혜아는 초반 카메라 앞에서 자신의 끼를 펼치지 못하며 심사위원에게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지만 이를 전혀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혹평을 들었다. 때문에 매번 하위권을 맴돌며 아슬아슬하게 탈락 위기를 모면하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 7화 미션부터 김혜아는 이전 모습과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멘토 한혜연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능동적으로 포즈를 취해 보이는가 하면, 과감한 표정 연기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한 것.
매 번 탈락 위기를 간신히 피해갔던 김혜아의 완벽한 변신에 시청자들도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있다. "언제 떨어지나 조마조마했는데, 7화 미션 보고 깜짝 놀랐어요. 갑자기 포텐 터진 느낌?", "그녀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거에요? 갑자기 너무 잘해서 놀랐어요", "이대로라면 TOP5도 가능하지 않을까요?" 등의 메시지가 빗발치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