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크리스 공식사과, "'슈스케' 감사, 이기적이고 탐욕스럽게 굴었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04 14:19


크리스 공식사과

'크리스 공식사과'

'슈퍼스타K 3' 출신 크리스가 자신의 행동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밝혔다.

크리스는 지난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합니다. 나의 행동에 죄송합니다"라는 사과의 글로 운을 뗐다.

이어 "Mnet과 CJ E&M 감사하다"며 "당신들이 내게 줬던 기회에 감사한다. 내가 이기적이고, 독선적이고, 탐욕스럽게 굴었을 때는 당신들이 나를 한 아티스트로 성장하게끔 도와준다는 생각은 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크리스티나는 내게 '너를 먹여주는 손을 물지 말라'고 충고했다. 그녀가 옳았다. 내 잘못을 모두 용서해달라"며 '슈퍼스타K 5'가 멋진 성공을 거두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리스는 지난해 여성팬들을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은 것에 대해 "한국에 온 것이 내가 했던 가장 최악의 선택이었다. 나는 여기에서 완전히 상처받았다. 거짓말에 지쳤고, 내 꿈은 짓밟혔다"고 심경을 토로한 바 있다.

이에 크리스 공식 사과를 접한 네티즌들은 "크리스 공식 사과, 뒤늦게 후회하네요", "크리스 공식 사과, 지금이라도 잘못을 뉘우쳐 다행", "크리스 공식 사과, 도움을 받은 일에 대한 예의를 모르는 듯", "크리스 공식 사과, 문화가 다른 생각차이라 생각한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크리스는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으며, 지난 5월 사기 등의 혐의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