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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윤혜가 영화 '소녀'에서 핏빛 로맨스를 선보인다.
오는 3일 개막하는 제18회 부산국제영화에서 처음 공개되는 '소녀'는 강원도 산골의 그림 같은 호수를 무대로 음산하고 묘한, 신비로운 공포와 소년 소녀의 애틋한 멜로가 혼합된 작품으로, 가해자 소년과 피해자 소녀의 이야기를 그린다.
김윤혜는 "처음 '해원'이라는 인물을 접했을 때는 어떻게 캐릭터를 잡아야 할지 당황스러웠으나 많은 시간 시나리오를 읽고 연구한 후 나만의 '해원'을 탄생시킬 수 있었다. 관객 여러분께도 좋은 평가 받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녀'는 11월 7일 개봉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