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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명 결별, 고현정 '고쇼' 출연 후 "24시간 연락두절, 오해샀다"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10-02 10:17


천정명 결별

'천정명 결별'

배우 천정명이 과거 '고쇼' 출연 후 여자친구와 결별한 사연을 고백했다.

1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화신'에는 박명수, 천정명, 김윤성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천정명은 "좋은 만남을 갖고 싶은 마음이 있는 여자친구였는데 '고쇼'에 출연하고 헤어졌다"라며 안타까운 사연을 이야기했다.

천정명은 "오랜만에 쇼 프로에 나가다 보니 긴장했다. 잘 나오고 싶어서 2주 정도 단식을 했다. 식사도 거의 못 먹고 장시간 녹화를 했다. 녹화가 끝나니 거의 탈진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첫 방송이니까 회식을 했는데 너무 배가 고파서 밥도 많이 먹고 술도 마셨더니 쓰러졌다. 집에 24시간 정도 쓰러져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상황을 알지 못한 여자친구는 하루 동안 엄청나게 많은 양의 연락을 취해왔고, 연락이 닿지 않는 천정명을 오해하게 된 것. 천정명은 "여자친구가 이해해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 자기를 너무 방치해뒀다고 하더라. 여러가지 추측도 한 것 같다. 그런데 나 역시 이해를 못 해주니까 서운했다. 그래서 헤어지게 됐다"고 결별 이유를 공개했다.

천정명 결별 사연을 접한 네티즌들은 "천정명 결별, 안타까운 타이밍이다", '천정명 결별, 많이 아쉽네요", "천정명 결별, 서로 조금만 더 이해했더라면", "천정명 결별, '고쇼'때문이니 고현정에게 소개 받아라", "천정명 결별, 잘 이해하고 만났다면 결혼도?"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이날 천정명은 자신의 게이설에 대해 "예전에 한 프로그램 인터뷰에서 이성보다 동성이 더 좋다. 남자 후배, 친구들과 잘 어울린다고 했더니 그걸 오해하시는 분들이 많더라"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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