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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 '미워도 다시한번' 열창…'아빠 어디가' 성동일 '음치 인증' 폭소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9-29 17:53


윤후 미워도 다시한번

'윤후 미워도 다시한번'

배우 성동일이 음치인 사실이 폭로됐다.

29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친구 특집을 맞아 짝꿍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이날 아이들은 노래자랑을 앞두고 노래 연습을 열의를 불태웠다. 그러나 평소 말이 없고 과묵한 '선비'를 자처하는 성동일 아들 성준과 친구 '도인' 홍명준 군은 제작진의 노래자랑에 당황한 기색을 표했다.

특히 말이 없던 명준 군도 "동요를 제일 싫어한다"면서 성동일이 언급하는 동요마다 "모른다"고 답했다.

이에 두 아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성동일은 여러 동요를 부르며 '아는 노래' 찾기에 나섰다. '아기 염소'를 손수 부르며 명준 군의 눈치를 살폈지만, 동요를 부르는 성동일의 음정이 제각각이라서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제작진은 '음치 인증'을 자막으로 남기는 센스로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윤민수 아들 후와 여자친구 지원 양은 짝궁 노래자랑 곡으로 아빠의 히트곡인 '미워도 다시 한 번'을 듀엣으로 열창했다. 아빠 윤민수의 지도와 피아노 연주에 맞춰 후와 지원은 노래 외에도 애절한 감정연기를 퍼포먼스로 보여줘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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