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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악플러 고소 "한채영과 고부관계 허위사실 유포"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9-26 10:34


스포츠조선DB

배우 이영애와 남편 정호영 씨가 인터넷 상에 가족관계와 나이 등 신상에 관련된 허위 사실을 유포한 악플러와 블로거들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26일 이영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담 측은 "이영애와 그의 배우자인 정호영씨는 이달 허위의 소문을 유포하여 명예를 훼손한 악플러 및 블로거들을 서울용산경찰서에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죄로 형사고소했다"고 밝혔다.

다담 측은 "러쉬앤캐쉬 사장이 정호영 씨의 아들이므로 그와 결혼한 한채영이 이영애와 고부관계가 된다는 허위 소문을 인터넷 상에 마치 진실인 것처럼 게재하여 이영애와 정호영 씨를 비롯해 그 가족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소의 이유를 밝혔다. 또 "정호영 씨의 나이와 직업 등 신상 명세에 대해 무기상 또는 스폰서라는 등의 허위 사실을 게재해 정씨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다담 측은 "이영애와 정호영는 일면식도 없는 무관한 사람들과 가족인 것처럼 오인을 받게 됐고 나아가 복잡한 가족관계 내지는 엉망인 가족관계를 형성했다는 사회적 비난을 받게 됐다"며 "계속 침묵하는 것은 본인과 가족들의 명예는 물론 허위 소문에 언급된 한채영의 명예까지 훼손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기에 고소에 이르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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