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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배우 신 모씨,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 '쌍방폭행 주장'

기사입력 2013-09-18 14:43 | 최종수정 2013-09-18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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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이 배우 불구속 입건'

MBC 드라마 '동이'에 단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신 모(36) 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신 씨 지난 16일 새벽 3시께 경기도 안양 평촌의 한 음식점에서 옆 테이블에 앉아 있던 여성을 폭행한 혐의로 불구속 입건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안양 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신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술집의 남녀 종업원 2명과 회식을 하던 중 옆 테이블에서 식사하던 여성 정 모씨 일행과 시비 끝에 얼굴을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정 씨는 신 씨 일행이 술을 마시며 소란을 피웠지만 사과를 하지 않았고, 이에 항의하자 신 씨가 얼굴을 비롯해 폭행을 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신 씨는 정 씨 측이 먼저 폭행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신 씨는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다. 현재 정 씨는 안양 소재 정형외과에 입원해 정밀 검사를 받고 있으며, 신 씨의 처벌을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

경찰 측은 "해당 음식점에 CCTV가 설치돼 있지 않고, 신 씨가 쌍방폭행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에 추석 연휴가 끝나는 대로 수사를 계속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00년 SBS 시트콤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로 데뷔한 신 씨는 드라마 '동이' 등을 비롯한 여러 작품에 조연으로 출연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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