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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계의 거장 오준성이 'K-Drama with 오준성 드라마콘서트' 란 타이틀로 개최한 한류드라마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치며, 국가대표 음악감독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오준성 음악감독의 콘서트를 위해 그와 OST 작업을 했던 에일리, 대국남아, 더원, 알리, 조성모, 타히티, 먼데이키즈, 신용재, 박완규, 정동하 등 실력파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한류 드라마 OST를 부르며 드라마의 추억과 감동을 선사했다.
특히 무대 양쪽에 마련된 대형 스크린을 통해 드라마의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만들어진 뮤직비디오가 상영되자, 관객들은 더욱 노래에 몰입하며 환호와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오준성 음악감독은 '주군의 태양', '결혼의 여신', '꽃보다 남자', '맨땅에 헤딩', '검사 프린세스', '칼잡이 오수정', '신의', '마이걸', '시티헌터', '신데렐라 언니' 등 인기드라마 OST를 맡아 히트시킨 'OST 거장'으로, 지난 2010년 국내에서 처음으로 드라마 콘서트를 개최했다. 한국 작곡가로서는 최초로 싱가포르, 일본에서 자신의 이름을 내건 '드라마 콘서트'를 열어 한국음악의 우수성을 알린 한류 음악감독이기도 하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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