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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서태화와 베드신, 아무런 긴장감 없었다"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9-12 11:08


사진캡처=MBC

배우 김희정이 영화 '짓'에서 함께 베드신을 촬영한 서태화에 대해 말했다.

12일 방송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짓'에 출연한 김희정 서태화 서은아가 출연했다.

이날 김희정은 서태화와 촬영한 베드신에 대해 "아무런 긴장감이 없었다. '오빠 빨리 찍자' 이러면서 촬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서태화는 "베드신을 찍으면 긴장하기 마련인데 우리는 아무런 느낌 없이 침대 위에서 이불을 덮고 누워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김희절은 단역시절 자신의 출연료를 공개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그는 "1991년 단역시절 회당 출연료가 9800원이었다. 공채 동기들이 참 예뻐서 난 평범하다고 생각해 혼날까 봐 PD들을 피해 다니기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SBS 공채탤런트 1기는 여자 20명, 남자 9명이었는데 여자 중에는 나만 살아남았고 남자 중에는 오대규 성동일 공형진이 악바리처럼 살아남았다"고 전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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