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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싱9' 31일 첫 생방송, 패한 팀에서 1명 탈락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8-31 16:24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댄싱9'이 생방송 경연을 시작한다.

경연은 5전 3선승제로 진행된다. 레드윙즈와 블루아이가 5번의 대결을 펼쳐 3번 이기는 팀이 승리를 차지하고 그 팀에서 단 1명의 MVP가 탄생하는 방식이다.

매주 참가자들에게는 사전 대결과 생방송 대결, 2가지 미션이 주어진다. 이 두 미션의 점수를 합하여 높은 점수를 얻게 되는 팀이 승리하게 된다. 사전 대결은 말 그대로 생방송 전에 진행되는 경쟁. 이긴 팀에게는 9점의 가산점이 주어지기 때문에 보다 더 유리하고 안정적인 상황에서 생방송 미션에 임할 수 있게 된다.

생방송부터는 9명의 심판관들이 새롭게 등장해 참가자들의 미션을 평가한다. '댄싱9' 제작진은 공정한 경쟁을 위해서 마스터들과 심판관들의 역할을 철저히 분리했다. 마스터들은 종전대로 팀을 우승으로 이끌기 위해 매니징하고 프로듀싱하는 역할을 담당하고, 생방송 평가는 9명의 심판관들이 맡는다.

사전 대결과 생방송 대결 점수를 합산하며 높은 점수를 얻어 승리를 거머쥔 팀은 그대로 다음 생방송 무대를 준비한다. 반면 낮은 점수를 받아 진 팀의 경우 1명의 멤버를 탈락시켜야 한다. 일종의 패널티인 셈. 팀 구성원이 상대 팀보다 적을수록 미션을 수행하거나 무대를 꾸미는 데 있어 그만큼 불리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마스터들은 어떤 생방송 미션에서도 팀이 우승할 수 있도록 춤 장르, 성별 등을 고려해 다른 개성의 9명으로 팀을 꾸려놨던 터라 1명의 탈락은 팀의 입장에서나 마스터들의 입장에서나 모두 쉽지 않은 결정이다. 탈락자 선정은 심판관들에게 최하 점수를 받은 멤버와 당일 생방송 문자 투표를 가장 적게 받는 멤버가 재대결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정은 팀 마스터들이 한다.

'댄싱9' 첫 생방송은 31일 오후 11시에 시작된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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