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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은, 임호 주연의 연극 '선녀씨 이야기'가 대학로에서 화제다.
브라운관에서 연기파로 통하는 이재은, 임호, 고수희 등의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선녀씨 이야기'는 매일 뜨거운 반응과 관객들의 눈물로 정통연극 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서울 혜화동 아트센터K 네모극장에서 오픈한 '선녀씨 이야기'는 뮤지컬이 대세인 대학로에서 오랜만에 선보이는 정통 연극으로, 작품성과 연기만으로 깊은 여운과 감동을 전달하는 진검승부를 펼치고 있다.
탤런트 이재은은 젊은 어머니 선녀씨 역을, 배우 고수희는 어머니 선녀씨 역을 각각 맡았다. 탤런트 임호는 아들 종우 역을 연기한다. 3명 모두 뛰어난 연기력으로 현실적이면서도 가슴 절절한 이야기를 자연스럽게 풀어냈다.
한편, 연극 '선녀씨 이야기'는 9월 15일까지 혜화동 아트센터K 네모극장에서 공연된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