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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진이 타이완 출국 전 또 한 번 제작진의 몰래카메라에 속았다.
23일 방송하는 tvN '꽃보다 할배'에서는 타이완 여행을 앞두고 공항에 도착한 이서진이 무방비 상태에서 소녀시대 써니를 만나 소원을 성취하는 장면이 방송된다.
한편, 타이완에서 써니와의 첫 만남을 예고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상큼발랄한 써니의 매력에 녹아 버린 할배들의 '써니 앓이'가 전파를 탈 예정. 가이드 서진 없이 타이완에서의 본격적인 항해를 준비하는 '구야호'의 선장 신구와 박근형, 백일섭의 '진짜 배낭여행'도 선보이게 된다.
시청률 7%를 돌파하며 전국민 공감예능으로 자리잡은 '꽃보다 할배' 9화는 30일 오후 8시50분에 전파를 탄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