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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근 일침, '마인드 콘트롤' 들어보니 "힙합 역겨워…여긴 美 아닌 한국"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8-30 11:50


양동근 일침

'양동근 일침'

배우 겸 가수 양동근이 힙합계 디스전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양동근은 29일 자신의 트위터에 'Mind Control'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노래를 공개했다.

양동근은 미국 가수 켄드릭 라마의 'Control' 비트에 최근 힙합계 디스전에 대한 강한 비판을 담았다.

그는 이 곡에서 "힙합은 상했어 소화를 못시켜 overheat 다들 역겨워 토해"라고 말하며, "여긴 no 미합중국 but 대한민국. 안타깝게 동방예의지국. 땅덩어리 좁아. 서울서 부산 세 시간. 한다리 건너면 동서지간"이라는 가사로 디스전에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나 입에 걸레 물었소!', '본인은 소양이 이렇소!' 조카들이, 내 새끼가 듣지만 래퍼라는 자기 정체성 홍보"라는 욕설이 난무한 디스곡에도 일침을 가했다.

양동근 'Mind Control' 일침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동근 일침 Mind Control, YDG도 디스전에 합류하나?", "양동근 일침 Mind Control, 이제 디스전은 끝난거 아닌가?", "양동근 일침 Mind Control, 오랜만에 듣는 양동근 랩 살아있네", "양동근 일침 Mind Control, 디스전 재점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1일 스윙스의 디스곡에서 시작해 23일 이센스의 '유 캔트 컨트롤 미(You Can't Control Me)'로 촉발된 우리나라 힙합계 '디스 전쟁'은 사이먼디, 다이나믹듀오의 개코 등 유명 래퍼까지 가세하며 논란이 과열됐으며, 스윙스의 3차 디스곡 '신세계' 이후 일단락됐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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