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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어린 후배가 무시할 땐 서러웠다" 7년 무명시절 회상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8-13 19:07


최진혁 후배

배우 최진혁이 무명시절 겪었던 설움을 고백했다.

13일 방송된 케이블TV tvN 'e NEWS- 기자 대 기자'에는 요즘 대세로 떠오른 MBC드라마 '구가의 서'의 최진혁과의 직격 인터뷰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진혁은 7년이라는 무명시절을 떠올리며 "연기를 시작한 후 7년이란 시간동안 깨달은 게 많았다. 나이 어린 후배인데 나보다 잘나가니까 현장에서 날 무시하는 경우도 있었다. 좀 많이 서러웠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진혁은 "어느 순간 내가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 그러면 지는 것 같았다. 그러면서 많이 독해졌다. 연기에 대한 공부도 많이 하게 됐고 진짜 나도 연기를 잘해서 올라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최진혁은 "예전에는 그냥 연기가 하고 싶었을 뿐이었는데 최근 많이 바뀌었다. 그때 당시 많이 괴롭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 생각해보면 다 피가 되고 살이 됐던 시간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자 vs 기자'에서는 MBC 예능 프로그램 '일밤-진짜 사나이'를 통해 요즘 예능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류수영의 대학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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