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하늘숲길트레킹

스포츠조선

김정민 명품 복근 만든 '멘탈 다이어트' 뭔가 했더니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8-13 10:18



"명품 11자 복근의 비결은?"

쭉 뻗은 각선미, 볼륜감 넘치는 S라인. 여자 연예인들의 명품 몸매는 팬들의 부러움을 산다. 그런데 최근 들어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또 하나의 신체 부위가 있다. 바로 '명품 복근'이다. '초콜릿 복근'은 한때 남자 연예인들만의 전유물이었지만, 최근엔 여자 연예인들 역시 탄탄한 11자 복근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여자 연예인들에게 명품 복근은 건강미의 상징이자 섹시한 매력을 어필할 수 있는 도구다.

배우 김정민 역시 최근 명품 복근으로 화제를 모았다. QTV '신동엽과 순위 정하는 여자' 포스터 촬영을 통해서였다. 사진 속 김정민은 빼어난 몸매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런 김정민에게 몸매 관리 비법을 직접 물어봤다.

김정민이 제안한 몸매 관리법은 '멘탈 다이어트'였다. 이른바 '의식과 무의식을 지배하는 다이어트'다.

김정민은 "보통 먹는 것은 무의식적으로 너무 먹고 싶다. 그런데 이것을 의식적으로 안 먹으려고 하면 너무 힘들다"며 "오히려 반대로 생각을 해야 한다. 의식적으로 '먹고 싶다', '먹고 싶다'고 하되, 무의식적으로 안 먹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저 역시 운동을 즐기고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닌데…"라고 말한 김정민은 운동법에 대해선 "운동을 할 땐 '내가 운동선수야', '내가 퍼스털 트레이너야'라고 생각을 해버린다. 이런 생각의 변화를 잘 활용해보면 다이어트를 하는 데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김정민은 여성들에게 다양한 뷰티 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온스타일 '겟잇뷰티'에 출연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뷰티-패션 프로그램을 통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김정민은 "연예인들이 카메라 100대는 겁이 안 나는데 관객 3명이 있으면 떨리는 게 있다"며 "처음엔 관객들 앞에 서는 것이 불편하고 부끄러운 것이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즐거워지고 편해졌다. 연예인들이 의외로 대중을 겁내는 마음이 있는데, 그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덧붙였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