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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웨딩드레스 ‘명품-협찬 NO’ 직접 구매

기사입력 2013-08-09 10:11 | 최종수정 2013-08-09 10:11

이효리
이효리 웨딩드레스

가수 이효리가 웨딩드레스를 직접 구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9일 한 매체는 "이효리가 최근 지인들을 통해 알아본 수입 드레스를 구매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이효리는 결혼 발표 후 이상순과 직접 결혼 준비를 하며 웨딩드레스를 알아봤고, 지인들의 추천과 소개를 받아 고가의 명품 드레스가 아닌 합리적인 가격대의 드레스를 선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웨딩 업계 관계자는 "정확한 브랜드나 가격대가 공개된 건 아니지만 고가의 명품 드레스는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명품 드레스를 구매하거나 협찬받을 경우 업계 내에 금방 알려진다. 보통 국내에 들어오는 수량이 한정적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도 이효리가 웨딩드레스를 직접 준비하고 있다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한 웨딩업체 대표는 "이효리 같은 경우는 패셔니스타이다보니까 본인이 본인의 취향을 워낙 잘 안다"며 "이효리가 미국에서 직접 웨딩드레스를 사오지 않았을까라는 얘기들이 들리고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이효리는 지난달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화려한 결혼식이 아닌 가족과 함께 조용히 '식 없는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해 화제가 됐다. 그는 "처음부터 화려한 결혼식 자체를 계획한 적이 없었고 양가 부모님과 형제들만 모인 자리에서 같이 식사 한 끼 하며 상견례 겸 결혼을 할 예정이었다. 예전부터 결혼한다면 작고 조용하게 하고 싶은 바람이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효리는 오는 9월 3년여의 열애 끝에 이상순과 제주도 별장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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