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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강호동이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결혼'을 생각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는 지난주 방송에서 이종수가 정인영 아나운서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고백했기 때문.
이종수는 "진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한 번도 처음 보고 '사랑한다' 말해 본 적 없다"며, "예뻐서가 아니라 그냥 왼쪽 가슴에서 '사랑한다'고 말이 나왔다"고 절대 가볍게 꺼낸 이야기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강호동은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지금의 아내를 보자마자 나도 다른 뜻 없이 '결혼'이라고 써있었다"며 털어놨다.
강호동의 말을 들은 이종수, 찬성, 동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진짜요?", "정말 그래요?"라고 재차 되물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나는 이종수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강조하며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2006년 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