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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아내 본 첫눈에 '결혼'이라고 써 있었다" 고백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13-07-24 16:57


강호동 아내

방송인 강호동이 아내와의 첫 만남에서 '결혼'을 생각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으고 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두 번째 대결 상대인 고양 중산동팀과의 경기에 앞서 연습을 진행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호동은 대기실에서 2PM 멤버 찬성, 제국의 아이들 멤버 동준과 함께 배우 이종수를 놀리기에 열을 올렸다.

이는 지난주 방송에서 이종수가 정인영 아나운서를 처음 보자마자 "사랑한다"고 진심으로 고백했기 때문.

이종수는 "진짜 이상한 사람처럼 보일 수 있겠지만, 한 번도 처음 보고 '사랑한다' 말해 본 적 없다"며, "예뻐서가 아니라 그냥 왼쪽 가슴에서 '사랑한다'고 말이 나왔다"고 절대 가볍게 꺼낸 이야기가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이에 강호동은 자신의 경험을 고백했다. "지금의 아내를 보자마자 나도 다른 뜻 없이 '결혼'이라고 써있었다"며 털어놨다.

강호동의 말을 들은 이종수, 찬성, 동준 모두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진짜요?", "정말 그래요?"라고 재차 되물었다.

그러자 강호동은 "나는 이종수의 마음을 이해한다"고 강조하며 아내에게 첫 눈에 반한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한편 강호동은 지난 2006년 9살 연하의 아내와 결혼했으며, 슬하에 아들 한 명을 두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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