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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신의' 김종학 PD 사망 '충격'…피소-출국금지 연관있나

이재훈 기자

기사입력 2013-07-23 12:15 | 최종수정 2013-07-23 12:15


신의 김종학PD

'신의' '여명의 눈동자' '모래시계' 등으로 유명한 김종학 PD가 사망하면서 그가 최근 출국 금지 당한 사실이 주목받고 있다.

23일 YTN은 "김종학 PD가 자택에서 숨 진채 발견됐다"고 속보로 전했다.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인 경찰은 그가 연탄불을 피우고 자살한 것으로 추정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PD는 지난해 8~10월 SBS 드라마 '신의'를 연출하면서 출연료·임금 미지급과 관련해 배임 및 횡령 혐의로 지난해 4월 피소됐다.

최근엔 당국으로부터 출국 금지 조치까지 당했다.

'신의'는 드라마 방영 중반부터 배우들의 출연료 미지급 문제로 유종의 미를 거두지 못했다. 종영 후에도 배우, 스태프들의 임금문제가 해결되지 않았고 일부 관계자들은 '신의' 제작사인 신의문화산업전문회사 대표를 고소하기도 했다.

이후 김종학PD가 이 사태와 직접적인 관계가 있다는 의혹이 제기됐고 중국에서 입국해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신의' OST 판권을 여러 곳에 팔아 대금을 챙긴 혐의로 강남경찰서에 추가 소송이 접수돼 사기혐의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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