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소이현 폭로 "택연 키스신, 프로페셔널 하더라"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22 09:43


사진제공=tvN

오는 2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의 주인공 소이현과 옥택연이 '현장토크쇼 택시'에 탑승한다.

두 사람은 최근 크게 화제가 됐던 '후아유' 티저 영상의 '타월 키스' 장면 뒷이야기를 비롯해 드라마 촬영 에피소드를 공개할 예정이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진 여자 시온(소이현)과 오직 직접 만진 것만 믿는 남자 건우(옥택연)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16부작 드라마다.

'택시' 녹화에 참여한 소이현은 "택연 씨가 키스신을 굉장히 프로페셔널하게 해냈다. 애정신이라 약간 떨어줬어도 좋았을텐데…"라고 너스레를 떨며 "정용화와 키스신을 찍었을 때는 용화가 첫 키스신이라 많이 떨었는데 아무래도 옥택연은 키스신이 처음이 아니라 그랬던 것 같다"고 폭로전을 시작했다. 이에 옥택연은 "연인 컨셉트라서 일부러 몰입해서 한 것"이라고 당당히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소이현은 자신이 홈쇼핑 마니아라는 의외의 사실을 털어놓으며 오랜 기간 동안 체득한 성공적인 홈쇼핑 노하우를 MC 김구라, 전현무에게 열정적으로 전수했다. 그는 "홈쇼핑에서 파는 사과를 강력 추천한다. 백화점 사과만큼 좋다"며 "홈쇼핑을 통해 주로 주방용품을 산다"고 자신의 쇼핑 스타일을 공개했다.

그밖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소이현과 택연의 '내 귀의 캔디' 퍼포먼스를 비롯해 택연의 치아 연주 개인기와 숨겨진 작곡 실력, 무용 선생님을 꿈꾸던 소녀 소이현이 연기자가 되기까지의 이야기 등이 소개된다. 방송은 11일 오후 8시, 밤 12시 20분.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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