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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길 팬들, '상어' 촬영장에 120인분 삼계탕 선물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7-19 14:35


사진제공=스타제이엔터테인먼트

배우 김남길의 팬들이 KBS 월화극 '상어' 촬영현장에 밥차를 선물했다.

'디시인사이드 김남길 갤러리' 회원들은 지난 17일 이천 드라마 세트장에 방문해 120인분의 삼계탕 밥차와 팥빙수를 배달했다.

김남길 팬들은 밥차와 팥빙수 뿐 아니라 직접 제작한 핸드폰 이어캡과 여러 가지 간식 그리고 촬영 현장에서 꼭 필요한 실속 있는 물건들로 구성한 선물주머니를 준비해 스태프들 한명 한명에게 손수 전달했다. 직접 제작한 핸드폰 이어캡은 상어 모양에 디테일한 수염까지 그려져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깨알재미를 선사했다.

팬들이 준비한 밥차를 선물 받은 김남길은 "팬 여러분들 덕분에 스태프들과 함께 맛있게 잘 먹었다"며 "이제 촬영 막바지인데 팬 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열심히 촬영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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