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진상선배, ‘후배들 무조건 본인 PC방 집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3-07-15 14:29


장동민 진상선배 / 사진=KBS 제공

개그맨 장동민이 진상선배로 등극했다.

장동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국민 토크쇼-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 녹화에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녹화에는 노총각 히스테리를 부리는 회사 차장님 때문에 고민이라는 20대 여성이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그녀는 "차장님이 퇴근도 제때 못하게 하고, 일주일에 6번씩 회식을 주도해 개인 시간이 없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장동민은 "난 선후배 사이에 그런 게 없다"라며 대답했다. 하지만 단짝인 개그맨 유상무는 "아니다. 자기만 모르는 거다"고 반론을 제기했다.

이어 유상무는 "장동민은 PC방을 갈 때도 무조건 후배들을 불러 모은다. 각자 사는 곳이 다른데도 다 자기 PC방에 불러서 게임을 하게 한다"고 진상 선배임을 폭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해당 녹화에서 사연 주인공의 회사 차장님은 "'회식할 때 본인들도 좋다'고 했다. 도대체 뭐가 고민인지 모르겠다"고 말해 출연진을 경악케 했다는 후문이다. 방송은 15일 밤 11시 20분.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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