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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 분노, “천명훈 떡볶이+누룽지에 화가 난다” 폭소

기사입력 2013-07-12 09:20 | 최종수정 2013-07-12 09:22

핫젝갓알지
유재석 분노

'국민 MC' 유재석이 천명훈의 야식 메뉴에 분노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서는 1세대 아이돌이 뭉친 핫젝갓알지(문희준, 토니안, 은지원, 데니안, 천명훈)가 출연했다.

이날 천명훈은 '야간매점' 코너에서 떡볶이와 누룽지를 함께 먹는 'NRG탕'을 선보였다. 그는 "떡볶이도 나만의 방식이 있다. 물엿을 사용한다"고 자신감 있게 말했다.

하지만 다른 출연진들은 "원래 떡볶이에는 물엿을 사용한다"고 구박했다. 이어 MC 유재석과 박명수는 'NRG탕'을 맛보고 표정이 일그러졌다.

특히 유재석은 "누룽지와 떡볶이의 장점을 잃었다. 기대를 많이 했는데 이 콜라보는 뭔가 아쉽다"고 평했다.

또 유재석은 "물엿을 나만이 넣을 수 있다고 생각한 천명훈이 놀랍다. 정말 이건 그냥 떡볶이 가지고 나온 거다"라며 "야식 많이 먹어봤지만 이건 그냥 떡볶이를 준비한 거다. 화가 난다"고 분노했다.

이에 천명훈은 "유재석이 이렇게 쏘아붙이는 건 처음 봤다. 준비 열심히 한 거다"라며 진땀을 흘렸다.

그러자 유재석은 "일반 떡볶이 2인분을 준비해줘서 고맙다"고 끝까지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야간매점'에서는 데니안의 '콘빙수데니'가 야간매점 42호 메뉴로 등극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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