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후보작

스포츠조선

이혁재 "사업실패로 20억 빚 떠안고 생활고" 고백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7-12 10:03


이혁재 아내 심경애

이혁재가 사업실패로 20억 빚을 떠안고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는 사실을 방송에서 털어놨다.

이혁재와 이혁재 아내 심경애 씨는 12일 방송한 SBS '좋은아침'에 출연해 2010년 불미스러운 폭행사건 이후 사업 실패 등 연이은 시련으로 인한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혁재는 "폭행 사건 이후 회사가 어려워지니 재정적인 부담을 나와 아내가 져야 하게 됐다. 현재 금전적으로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분명하게 말하자면 현재 생활고와 폭행사건은 별개의 문제다. 사람이 잘 안되려고 해서 그런지 아무리 정신을 똑바로 차리려고 해도 판단이 흐려지더라. 막으려고 해도 막을 수 없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이에 이혁재 아내 심 씨는 "처음 어려움이 닥쳤을 때는 '어쩌지'라고 생각했는데 어려움이 쓰나미처럼 수십개 몰려오다 보니 어려움에 둔감해졌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