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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경택 감독이 배우 김우빈 캐스팅 비화를 털어놨다.
이후 인터넷에서 김우빈을 검색해본 곽경택은 "제작자 역시 김우빈을 추천하더라. 그래서 '학교2013' 드라마 현장에 찾아가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얼굴이 굉장히 뉴페이스였다. 요즘 흔히 말하는 소프트한 남성이 아니라 거친 면도 있었다. 가서 첫 만남을 가졌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솔직함이었다. 시나리오를 읽어봤냐고 하니까 '죄송합니다. 아직 못 읽었습니다'라고 하더라"며 그 솔직함이 맘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인 '친구2'는 동수(장동건 분)을 죽인 혐의로 17년간 복역한 준석(유오성 분)이 교도소에서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알게 되며 벌어지는 세 남자의 이야기를 통해 우정과 갈등, 배신이 벌어지는 일을 그린 영화이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