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순父, 예비 며느리 이효리 칭찬 “설거지-과일깎기 직접 해”

기사입력 2013-07-08 10:42 | 최종수정 2013-07-08 10:43

이효리 이상순
이효리 이상순 결혼

가수 이효리의 예비 신랑 이상순의 아버지가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8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서는 이효리-이상순 커플의 결혼 소식을 전했다.

이날 제작진은 이상순의 아버지 이문윤 씨를 찾아가 아들 결혼과 예비 며느리 이효리에 대해 질문했다.

이문윤 씨는 "결혼 소식을 들어 너무 좋다. 둘이 사귄 지 오래되지 않았냐. 결혼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며느릿감으로 진짜 좋다. 연예인 같지 않고 소박하다. 모자 쓰고 오면 사람들이 몰라본다"고 말했다.

또 "이효리가 가끔 와서 밥을 먹는데 설거지 다 하고 과일 깎아서 주고 본인이 일어나서 다 한다. 진짜 잘한다. 우리가 연예인으로 보는 모습하고 다르다"고 칭찬했다.

이문윤 씨는 "아들이 진짜 효자다. 그런 효자를 효리가 만났으니 얼마나 좋냐. 나도 좋고 효리도 우리한테 잘해서 정말 좋다"고 환하게 미소 지었다.

두 사람은 이효리가 5집 활동을 마무리한 후 8월에 양가 상견례를 가질 것으로 알려졌다.

이문윤 씨는 "상순아 효리아. 너희 둘이서만 잘 살면 된다. 열심히 살아라. 둘이서 잘 살 거라고 믿고 있다"며 애정 가득한 말을 전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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