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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시 '쇼미더머니2' 하차의사 밝혀 "모든 곳에서 제가 없어지길…"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13-07-06 14:54 | 최종수정 2013-07-06 14:54


렉시 '쇼미더머니2' 하차의사

가수 렉시가 Mnet '쇼미더머니2' 편집 방식에 대한 불만과 함께 하차의 뜻을 밝혔다.

렉시는 6일 자신의 트위터에 "무대도 못했고 밑도 끝도 없이 화를 냈고…. 그 많은 부연설명들 많은 얘기들 없이 그럼 트윗 같은 sns로 첨부 설명해 주란 얘긴가요? 흠. 아주 많긴 한데. 못 했으니까 이렇게 된 거겠죠. 이슬 일병으로 일단 목 좀 축이는 걸로"라는 글을 올렸다.

이어 그녀는 "수많은 얘기 중에 딱 하나만 말씀드리면 선공후공이란 게 결과에 아주 중요하고 현재까지도 미션을 하고 있습니다. 그 얘기 중 나온 얘기들이 왜 이렇게 제가 개쓰레기 취급을 받아야 되나요? 대체 그 수많은 얘기들은 다 어디로 갔나요? 전 왜 여기서 지금 이러고 있는지"라며 불만을 털어놨다.

또 렉시는 "어린아이 같이 떼쓰기 싫어 이러고 있는데 난생 처음 들어보는 얘기들은 많이 아프고 힘이 듭니다. 저 쇼미 왜 나왔나요? 정말 왜 나왔나요? 설 무대 없어 무대 세워준대서 나왔는데 저 지금 뭘 하고 있나요?"라며 비난에 대한 심경을 토해냈다.

렉시는 몇 시간 뒤 또 다시 트위터에 ""면목 없고 다 죄송합니다. 제가 너무 부족합니다. 어리석었습니다. '쇼미더머니2' 나간 게 저이니까요. 생각이 짧았고 이런 소란 피우게 돼서 죄송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당장 하차도 있고. 모든 제 부분 들어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그 다음 경연이 콜라보무대라 그분만 보일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그걸 제외하고는 '쇼미더머니2' 모든 곳에서 제가 없어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면서 프로그램 하차는 물론 기존 녹화분도 방송되지 않길 바란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앞서 렉시는 지난 5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2'에서 지조와 맞대결에서 패배를 했다. 이후 이현도와 의견대립하며 갈등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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