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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박지성-구자철, 자존심 대결 ‘족구실력 대공개’

기사입력 2013-07-05 15:06 | 최종수정 2013-07-05 15:10

박지성 족구
박지성 족구

로맨틱 가이로 돌아온 영원한 '캡틴 박' 축구선수 박지성과 '차세대 캡틴' 구자철이 '런닝맨'에 출연한다.

7일 방송되는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는 1년 만에 다시 찾아온 박지성과 6월 새신랑이 된 구자철, 스페셜 게스트로 초대된 에프엑스 설리가 출연한다.

오프닝 촬영에서 1년 만에 박지성과 재회한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을 환호하며 반겨주었다.

최근 SBS 김민지 아나운서와 열애소식으로 화제가 된 박지성은 "오늘은 정신이 없지만, 녹화만큼은 열심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박지성은 '런닝맨' 멤버들의 질문공세에도 시종일관 웃으며 순발력 넘치는 대답으로 응했다.

하지만 이어서 등장한 구자철을 본 '런닝맨' 멤버들은 박지성을 홀로 남겨둔 채 모두 구자철에게 달려갔다. 갑자기 찬밥신세가 된 박지성의 굴욕에 촬영현장은 웃음바다가 됐다.

또 유재석에게 "예능 적으로 센스와 타이밍이 뛰어나다"고 인정받은 박지성은 촬영 내내 구자철과 신경전을 벌였다. 구자철 역시 거침없는 돌직구로 박지성을 당황하게 하는 등 박지성에 뒤지지 않는 예능감을 과시했다.

본격적으로 펼쳐진 이름표 떼기 레이스에서는 박지성과 구자철 모두 '런닝맨' 멤버들의 맹추격에도 최고의 스피드를 자랑해 출연자는 물론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했다. 두 사람은 격한 몸싸움도 서슴없이 벌이는 등 과감한 입담과 예능감을 과시했다는 후문.

이 밖에도 두 캡틴의 자존심을 내건 족구 대결에서는 모두를 놀라게 한 박지성과 구자철의 족구 실력이 대 공개될 예정이다.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캡틴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질 '캡틴의 귀환' 편은 오는 7일 오후 6시 10분 SBS '일요일이 좋다 -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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