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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민 "재벌 2세 남편, 결혼 3일 만에 외도" 충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5 10:46 | 최종수정 2013-07-05 10:46



배우 최정민이 재벌2세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고백했다.

5일 오전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는 1970년대에 전성기를 누렸던 영화배우 최정민이 출연해 재벌 2세와 결혼해 8개월 만에 이혼하게 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최정민은 "배우 생활을 하면서 경제적인 부담이 컸다.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다. '돈 때문에 연기할 바에 연예계 생활을 그만두자'고 생각했다"면서 "가정주부로서 다른 인생을 살아보자는 생각을 했다"고 돌파구로 결혼을 선택하게 됐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와 작품을 같이하던 남자배우가 학교 동창이라며 재벌 2세를 소개시켜줬고, 적극적인 구애를 받아 만난 지 두 달 만에 결혼했다"면서 "그런데 알고 보니 유명한 바람둥이었다. 결혼 3일 만에 외박을 시작하더니 바람을 피더라"고 전했다.

최정민은 "너무 답답해서 내 눈으로 직접 한 번 봐야겠다 싶어서 남편과 바람을 핀 10살 연상의 술집 마담을 보러갔었다. 또한 나와 친한 연예계 후배와도 수차례 외도를 했다"면서 "연예계 좋은 자리를 박차고 왜 결혼을 했을까 후회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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