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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한국어 실수담 "버섯 달라는 걸, 벗어달라고 주문"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7-05 09:39 | 최종수정 2013-07-05 09:56


헨리 한국어 실수담

가수 헨리가 한국어 실수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캐나다 교포인 헨리는 4일 방송된 KBS2 '해피투게더3'에서 한국어가 익숙지 않았을 때 말실수로 곤혹스러웠던 적이 있다며 관련 일화를 공개했다.

헨리는 "예전에 고기 집에 갔을 때 버섯이 다 떨어져서 아줌마를 불렀다"며 "그런데 당시 버섯을 잘못 발음했다. '아줌마 여기 버섯주세요'를 '아줌마 여기 벗어주세요'라고 말했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헨리는 본의 아니게 아줌마에게 탈의요청을 한 것.

이에 규현이 "그래서 아줌마가 앞치마를 벗어주셨다고.."라고 헨리의 말을 맞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헨리는 "내 말을 듣고 아줌마가 날 이상하게 쳐다봤다"면서 "그런 아줌마의 모습에 '버섯이 좀 비싸서 못 주는구나'라고 생각했다"고 엉뚱한 매력을 드러내 시선을 모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슈퍼주니어 규현과 헨리, 포미닛 현아와 허가윤, 씨스타 다솜과 소유가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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