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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시자들', 브랜드 피트-조니 뎁 물리치고 박스오피스 1위

박종권 기자

기사입력 2013-07-05 08:34 | 최종수정 2013-07-05 08:36


영화 '감시자들'이 쾌조의 흥행세를 보이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제공=영화사 집

한국영화 '감시자들'이 개봉 2일차에도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감시자들'은 4일 하루 동안 21만330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개봉 이틀 만에 누적 관객은 43만5538명으로 쾌조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월드워Z'에 계속 내줬던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감시자들'은 개봉날 바로 탈환해 '월드워Z'의 독주를 막아섰다. 할리우드 톱스타 조니 뎁이 출연한 블록버스터 '론 레인저'가 4일 개봉했음에도 박스오피스 3위에 올라 당분간 '감시자들'의 흥행세를 막을 작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설경구, 한효주, 정우성 주연의 '감시자들'은 그림자 같은 범죄설계자 제임스(정우성)을 비밀리에 쫓는 감시반 경찰들의 대결을 그린 영화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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