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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병사들의 군복무 실태와 불편한 진실을 취재한 '현장21'이 최근 5년간 연예병사 징계현황 자료를 공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시사프로그램 '현장21'에서는 지난주 연예병사 세븐과 상추가 위문열차 공연 후 안마시술소 출입한 모습을 공개한 이 후 또 다른 불편한 진실들을 시청자들과 마주하게 했다.
이어 연예병사 징계현황 자료를 공개했는데, 이에 따르면 정지훈(비)는 2013년 1월 지시불이행으로 근신 7일, 정재일은 2011년 10월 보안위규로 휴가제한 2일, 이지욱은 2010년 12월 영외이탈로 휴가제한 5일, 김재원은 2010년 8월 영외이탈로 근신 5일 처분을 받았다.
또한 담당자 A는 그 동안 몇 차례의 연예병사 군기사고에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은 사실도 드러났다.
이에 제작진은 "연예병사 문제로 누가 문책을 당하거나 책임을 지거나 이런 사례가 있냐"고 前 국방홍보원 관계자에게 물었다. 그러나 그는 "거의 없다. 해봤자 부서이동, 보직이동이다"며 "그 부서가 이름 바꾼 정도가 끝이다. 아무것도 안 한다"는 증언을 해 시청자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편 이날 '현장21'은 징계현황 외에도 연예병사들이 휴대전화를 자유롭게 사용하는 모습과 선 후임간의 기강해이 등 연예병사의 전반에 걸친 부조리를 고발했다. <스포츠조선닷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