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측은 "이번 인사는 보도국장이 바뀌면서 생긴 인사 개편이다. 30명의 인사이동이 있었다. 김정윤 기자는 기획 프로그램을 너무 오래 했기 때문에 돌아올 때가 됐다고 판단해 보도국으로 발령한 것이다. '현장21' 역시 방송 인원이 많다고 생각해 축소한 것일 뿐 외압은 아니다"고 밝혔다.
김정윤 기자는 지난 달 25일 SBS '현장21'을 통해 연예병사들의 군 복무 실태를 보도한 장본인이다. 그런데 지난 1일 김 기자는 갑작스럽게 인사발령을 받아 다른 부서로 이동했다. 특히 김 기자는 해당 부서에서 2년도 근무하지 않았기 때문에 부서 발령을 받을 시기도 아니라는 것. 이에 네티즌들은 외압 의혹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