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영화, ‘데릭허프와 파격키스’ 유럽서 먼저 개봉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3-06-26 14:40


'메이크 유어 무브 3D' 보아

가수 보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3D(Make Your Move 3D)'의 공식 예고편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메어크 유어 무브 3D' 측은 7월 유럽 개봉을 앞두고 최근 2분27초 분량의 공식 예고편을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

영화의 여주인공 보아 역시 지난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보아 주연의 미국 댄스영화 '메이크 유어 무브 3D' 공식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유럽에선 7월 개봉"이라는 글과 함께 공식 예고편 영상을 리트윗했다.

영상에서 보아는 댄서들과 함께 탭댄싱, 힙합, 스윙, 북춤 등 다양한 장르의 댄스를 소화하며 현란한 춤 솜씨를 뽐내고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영상 말미에서 보아는 극중 러브라인을 형성하는 남자 주인공 배우 데릭 허프와 진한 키스신 장면을 선보여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번 영화에서 보아는 여주인공으로 발탁, 댄서 아야 역할을 맡아 새로운 연기와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당초 '코부 3D'에서 제목을 '메이크 유어 무브 3D'로 바꿨으며, '스텝 업'의 작가 듀웨인 애들러가 감독을 맡아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화는 뉴욕을 배경으로 각기 다른 환경에서 자라온 두 남녀 댄서가 자신들의 형제가 운영하는 언더그라운드 클럽의 경쟁 때문에 갈등을 겪으면서도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사랑에 빠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수의 히트영화를 제작한 로버트 코트 및 CJ엔터테인먼트와 SM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했으며 지난 2011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영화는 유럽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서 순차적으로 개봉될 예정. <스포츠조선닷컴>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