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철 별세, 코미디계의 큰 별 졌다!…지병으로 21일 타계

기사입력 2013-06-21 14:03 | 최종수정 2013-06-21 14:03

242457
남철 별세, 한국 코미디계의 큰별 남철이 세상을 떠났다.
사진=스포츠조선DB

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이 졌다.

한국 콤비 코미디의 거장 남철이 21일 지병으로 타계했다. 향년 79세.

남철은 지병인 당뇨와 고혈압 합병증으로 발생한 신부전증으로 사망했다. 유가족으론 부인과 아들이 있다.

고인의 부인에 따르면 "5월 20일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는데 21일 결국 신부전증으로 돌아가셨다. 3월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일상 생활을 잘 하셨다"라고 슬픈 소식을 전했다.

남철-남성남 콤비로 한시대를 풍미한 코미디언 남철은 본명이 윤성노로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과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송파의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23일 오전 6시다. 장지는 미정이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