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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코미디계의 큰 별이 졌다.
고인의 부인에 따르면 "5월 20일 갑자기 건강이 나빠져 병원에 입원했는데 21일 결국 신부전증으로 돌아가셨다. 3월부터 건강이 많이 안 좋아지긴 했지만, 그런대로 일상 생활을 잘 하셨다"라고 슬픈 소식을 전했다.
남철-남성남 콤비로 한시대를 풍미한 코미디언 남철은 본명이 윤성노로 1972년 TBC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지난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대통령표창과 2000년 제7회 대한민국 연예예술상 문화관광부장관표창을 받았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