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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용여 딸 최연제 "미국인 남편 비행기서 첫만남"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14:19


선우용녀 딸 최연제 외국인 남편 공개 / 사진=KBS '여유만만' 방송 캡처

'선우용여 딸' 최연제가 외국인 남편과의 첫 만남을 공개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서는 선우용여와 그의 딸 최연제씨, 그리고 남편 케빈 고든이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연제는 "남편과 비행기 안에서 처음 만났다. 직접 손 편지를 써서 내게 줬다"며 "'외모도 아름답지만 마음도 아름다운지 알아보고 싶습니다'고 적혀 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최연제는 "'요즘 세상에 누가 편지를 써주나' 생각이 들었다"며 "느끼하지도 않고 되게 신선했다"며 남편의 첫인상에 대해 전했다.

이에 남편 고든은 "처음에 연제를 봤을 때 무척 아름다워서 꼭 이야기를 해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첫 눈에 반한 사실을 고백했다. 고든은 "게이트 쪽으로 걸어가면서는 내가 비행기 안에서 남자다운 모습을 보여준다면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거라 여겼다"며 "정말 생각대로 이뤄졌다"고 전했다.

MC들은 어떻게 연애를 하게 됐냐는 질문에 최연제는 "남편이 비행기에 내려서도 계속 ?아 다녔다"며 "그때 제 연락처를 주고 그 뒤로 이메일 교류를 하며 밥도 같이 먹고 자주 만나게 됐다"며 연애 스토리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최연제는 아버지가 결혼을 반대하셨던 스토리에 대해서도 고백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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