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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별세, 최유라 "죄송해요, 편히 쉬세요" 애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30 09:58 | 최종수정 2013-05-30 10:17


이종환 별세

방송인 최유라가 폐암으로 별세한 이종환에 대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최유라는 30일 트위터에 "어렸을 적 참 무섭고 어려웠던 분이었습니다. 할아버지 냄새날까 마이크 돌려놓고 방송 하시던 분...아프실 때도 모습 흉하다며 못 오게 하셨던 분이었어요. 그래도 자주 찾아뵐걸. 후회가 밀려옵니다"라며 고인을 자주 찾아뵙지 못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이종환 선생님 사랑합니다. 그리고 너무 죄송해요. 편히 쉬세요"라며 애도의 글로 고인을 떠나보냈다.

이종환은 1964년 MBC 라디오PD로 입사한 후 1995년부터 2002년까지 최유라와 함께 '지금은 라디오 시대'를 통해 호흡을 맞추며, 최고의 청취율을 자랑하며 청취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1년 폐암 진단을 받고 최근에는 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지내고 있던 이종환이 향년 75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학병원 장례식 2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6월 1일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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