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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종혁이 전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8일 서울중앙지검 형사8부는 자신이 관리하던 연예인들로부터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매니저 출신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A씨는 이종혁 외에도 탤런트 신주아, 심형탁 등 총 7명으로 부터 총 2280만원을 가로챈 것으로 알려졌다.
매니저 출신 A씨는 이종혁을 비롯해 소속 연기자의 출연료 1160만원을 가로채 횡령 혐의도 받고 있다.
검찰 조사 결과 A씨는 사채 등 개인 채무가 3000만원을 넘어 가로챈 돈 대부분을 본인의 빚을 갚는데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