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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 40대 한국계 미국인과 재혼

정해욱 기자

기사입력 2013-05-28 13:48 | 최종수정 2013-05-28 13:51


배우 박철.

배우 박철이 자신의 재혼 사실을 전했다.

박철은 28일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경기방송 라디오 '라디오카페'에서 "지인의 소개로 한국계 미국인 40대 여성을 만나 결혼했다"고 밝혔다.

이어 "힘든 시기도 있었지만 딸도 행복해한다. 앞으로 좋은 가정을 꾸리겠다"고 말했다.

지난 1996년 배우 옥소리와 결혼했던 박철은 2007년 파경을 맞았다. 당시 옥소리는 기자회견을 통해 팝페라 가수 정모씨와의 외도를 인정했고, 박철은 옥소리를 간통으로 고소했다. 옥소리는 간통죄로 법원으로부터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박철과 옥소리 사이엔 딸이 한 명 있으며 양육권은 박철에게 있다.

한편 박철은 1991년 MBC 드라마 '우리들의 천국'으로 데뷔한 이후 '별은 내 가슴에', '아무도 못말려'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활동을 펼쳤다.
정해욱 기자 amorr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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