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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리더 CL이 데뷔 4년 만에 발표하는 첫 번째 솔로곡 '나쁜 기집애(THE BADDEST FEMALE)'가 28일 정오 뮤직비디오와 함께 전격 공개된다.
평소 무대 위의 강한 카리스마와 포스로 음악팬들을 사로잡은 CL은 데뷔 때부터 자신의 사인에 'THE BADDEST FEMALE'이라는 문구를 써왔다. 제목부터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한 이번 '나쁜 기집애'는 이 문구의 진정한 의미가 담긴 노래가 될 예정. 단순히 나쁜 여성에 관한 이야기일지, 아니면 변화된 사회 속에서 달라진 여성상을 노래하는 곡이 될 것인지 가사를 유심히 살펴 볼 필요가 있다.
CL이라 가능한 힙합 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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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화보를 통해 스트리트 패션부터 하이앤트 패션까지 소화해내며 패션아이콘으로 떠오른 CL.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도 나서서 홍보할 정도로 남다른 패션 감각을 자랑하는 CL은 특히 '나쁜 기집애' 뮤직비디오에서는 총 15벌의 의상이 동원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일부 공개된 티저 이미지에서는 그리스 여전사, 미래의 여군 등 상상한 뛰어넘는 컨셉으로 눈길을 사로잡았기에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어떤 의상을 선보일지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日서 개인 레슨 받은 안무
이와 함께 남다른 춤 실력을 자랑하는 CL이 어떤 안무를 선보일지도 기대를 갖기 충분하다. 특히 이번 안무를 위해 CL은 일본으로 건너가 따로 개인 레슨을 받고 왔을 정도로 열성을 보였기에 남다른 춤으로도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CL이 16세에 처음 YG연습생이 된 이후 7년여간 갈고 닦은 자신의 역량을 발휘한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는 28일 전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