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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8일 첫 솔로곡을 발표하는 2NE1의 리더 CL의 새로운 티져 사진이 공개됐다.
YG의 대부분 가수들이 뮤직비디오에서 두 세벌의 의상을 선보이는 것이 일반적인 예인데, CL이 '나쁜 기집애' 뮤직비디오에서 선보일 의상은 총 15벌로써 엄청난 숫자이다.
하지만 더 놀라운 것은 촬영세트의 역시 의상과 똑같은 15개의 세트에서 진행 됐다는 점이다. 이는 YG엔터테인먼트가 CL의 첫 솔로 곡에 얼마나 많은 애정과 비용을 투자하고 있는지 쉽게 짐작할 수 있는 부분이다.
또한 레이디 가가, 리한나, 케이티 페리 등 많은 해외 유명스타들과 친분이 두터운 유명 패션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은 어제 공개된 CL의 전사이미지 사진을 본인의 트위터에 소개하며 CL의 해외 홍보에 팔 걷고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2NE1이 작년 국내 여성가수 최초로 세계공연 1위 업체인 라이브네이션과 함께 개최한 글로벌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는데, 2NE1의 경우 미국 LA와 뉴욕에서 진행된 공연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 CL의 뮤직비디오는 국내 프로모션을 넘어 해외에 소개하는 한국여성 아티스트라는 점에서 좀더 신중하게 진행된 대형 프로젝트다"라고 전했다.
오늘 28일 공개될 CL의 첫 솔로곡 '나쁜 기집애'는 오늘까지 단 두 장의 사진만 공개 되었을 뿐이며, YG는 발표 당일 임팩트를 주기 위해 그 전까지는 음악 및 뮤비의 영상 티져 등은 일체 공개 안 하기로 결정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