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 차유람, 멘사 최정문 넘어 생존 성공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5-25 09:46 | 최종수정 2013-05-25 09:46


사진캡처=tvN

tvN '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에서 차유람이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탈락 위기를 딛고 생존에 성공했다.

차유람은 지난 24일 방송한 '더 지니어스' 5회에서 메인 게임에서는 꼴지를 기록하며 탈락 위기에 놓였다. 하지만 수 차례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당구 여제의 위치에 오른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차분함을 잃지 않으며 생존 경쟁에서 승리했다.

차유람의 데스 매치 상대는 서울대 공대 여신이자, 멘사 출신 최정문. 최정문은 지난 주 엄친아 연기자 최창엽을 꺾는 등 여타 출연자에 비해 지략 면에서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왔던 출연자이다. 하지만 최정문의 지략도 사람을 잃지 않아야 생존 할 수 있는 '더 지니어스'의 가장 중요한 명제 앞에서는 힘을 잃었다.

차유람과 최정문의 '데스 매치' 대결은 팽팽한 긴장감 속에서 치러졌다. 차유람과 최정문 모두 데스 매치에서 살아남은 경험이 있는 생존 여제들이기 때문. 하지만 지난 주 강력한 아군 연맹 최창엽을 스스로 내친 최정문이 혼자 고군분투하는 동안, 차유람은 솔직함을 앞세워 쌓아왔던 그간의 인맥과 동정표, 그리고 과감한 거래로 자신의 우호 세력을 더 많이 확보하며 '데스 매치'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이번 '더 지니어스' 5회는 지략 대결에서 지더라도, 사람을 얻으면 승리할 수 있다는 사회 생활의 평범한 진리를 보여주는 회라는 평을 받으며 또 다른 생존 대결을 예고했다.

1회 이준석, 2회 김민서, 3회 차민수, 4회 최창엽, 5회 최정문의 탈락으로 이제 '더 지니어스'에는 김구라, 이상민, 박은지, 차유람, 성규, 김경란, 홍진호, 김풍을 포함한 총 8명의 출연자가 남게 됐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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