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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기 해명 “수지 가슴에 ‘나쁜 손’ 사심없었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3-05-20 15:29


이승기 해명 '수지 가슴에 나쁜손'

'구가의 서' 이승기가 수지 가슴에 '나쁜 손'을 얹은 것에 대해 해명했다.

20일 일산 MBC 드림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는 MBC 월화드라마 '구가의 서'의 기자간담회가 배우 이승기, 수지, 유동근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이승기는 "수지 가슴에 향한 '나쁜손' 장면에 대해 해명을 해 달라"는 질문을 받자 "최선을 다했을 뿐이다"라며 해명했다.

앞서 지난 9회 방송분 말미에 이승기는 넘어지려는 수지를 부축하는 장면에서 우연히 수지의 가슴에 손을 올려 수지가 극중 여자라는 사실을 알게 된 내용이 전파를 탔다. 방송 직후 이 장면이 캡처돼 '이승기 나쁜손'이라며 많은 관심이 쏠렸다.

이 장면에 대해 이승기는 "대본과 신우철 감독님의 연출에 따라 최선을 다했다"며 "사심 없이 최대한 연기로 촬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 장면은 우리가 쑥스러워 하고 있을 때 감독님이 동요하지 않고 연기해 보라고 하시고 분위기를 잡아 주셔서 무사히 촬영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수지 또한 "나도 대본보고 열심히 했을 뿐이다. 처음에는 좀 놀라기도 했지만 나도 대본에 충실했다. 재미있었던 것 같다"며 당시의 느낌을 전했다.

한편 '구가의 서'는 반인반수로 태어난 최강치(이승기)가 인간이 되기 위해 좌충우돌 벌이는 스펙터클하고 경쾌한 무협 활극으로, 방송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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