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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석원이 연인인 가수 백지영에게 '눈물의 프러포즈'를 한 뒤 대기실에서 뜨거운 포옹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정석원은 백지영의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영상을 통해 먼저 등장해 "3년 동안 한 번도 콘서트를 가지 못해 미안했다. 고백다운 고백도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이어 콘서트장에 직접 나타나 무릎을 꿇고 장미를 건네며 "나와 결혼해주세요"라고 프러포즈했고, 백지영은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당연하죠"라고 답했다. 이후 두 사람은 사랑의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지난 2011년 1월부터 만남을 이어온 정석원 백지영 커플은 2년여의 열애 끝에 오는 6월 2일 서울 광장동 워커힐호텔에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동영상=http://www.youtube.com/watch?v=TMLPNogyBb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