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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김서경, MBC '남자가 사랑할 때' 합류…송승헌 동생 역

김표향 기자

기사입력 2013-05-08 08:41


김서경. 사진제공=마스크엔터테인먼트

신인배우 김서경이 MBC 수목극 '남자가 사랑할 때'에 합류한다.

김서경은 '남자가 사랑할 때'에서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한태상(송승헌)의 동생 한태민 역을 맡았다. 태민은 어릴 때 태상과 헤어진 후 곧바로 실종되어 현재 그 행방이 묘연한 상태. 이에 태상을 사랑하는 성주(채정안)가 태민을 찾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애쓰고 있다. 지난달 25일 방송분에서는 태민이 이미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성주가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지기도 했다. 태민의 등장이 극의 흐름에 큰 활력을 더욱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남자가 사랑할 때'를 통해 브라운관 데뷔를 앞둔 김서경은 영화 '오직 그대만' '은교' '반창꼬'를 비롯해 개봉을 앞둔 '깡철이'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연기 경력을 쌓아오고 있는 기대주다.

김서경은 "이미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에 함께 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고, 훌륭한 작품에 누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선다. 좋은 선배님들께 많이 배우면서 최선을 다해 연기하겠다. 지켜봐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표향 기자 suza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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