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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지드래곤이 부상 투혼으로 관객들을 감동 시켰다.
또한 전날 지드래곤의 부상 소식을 듣고 도쿄에서 자신의 솔로 투어의 리허설 중이던 대성은 급거 쿄세라 돔에 달려와 깜짝 등장,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대성은 앙코르 스페셜 게스트인 태양과 함께 3 명이 BIGBANG의 히트 곡인 'BAD BOY', 'FANTASTIC BABY'를 가창하며 예상치 못한 깜짝 선물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무대 중 태양은 대성에게 "(지드래곤이 걱정돼서) 고민하다가 도쿄에서 왔지요?"라고 묻자, 대성은 "네. 하지만 다리가 아파도 이런 굉장한 스테이지에 설 수 있는 아티스트는 지드래곤 뿐이지요?"라고 말해 공연장에서는 큰 환성이 터져 나왔다.
지드래곤은 29일까지 사흘간 오사카에서만 총 15만 명의 관객을 동원할 예정이다. 이어 6 월 1일, 2일 나고야 돔에서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