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신해철 아내 윤원희씨 방송 출연, 연예인 뺨치는 미모에 '깜짝'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4-29 10:35 | 최종수정 2013-04-29 10:35


사진제공=스토리온

가수 신해철의 아내 윤원희씨가 자녀 육아법을 공개했다. 29일(월) 밤 11시 스토리온 방송.

윤씨는 29일 방송하는 스토리온 임신 출산 육아 버라이어티 '미라클 스토리,탄생'에 출연한다. 이날 방송의 주제는 바로 '스칸디 육아법'. 스칸디 육아법이란 북유럽 국가의 자녀 양육법으로 자연 친화적이면서 엄마와 아빠가 함께 육아를 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스칸디 육아법을 실천하는 엄마를 '스칸디 맘', 아빠를 '스칸디 대디'라 부른다. 최근 우리 나라에서도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자녀 양육 방식이다.

윤씨는 "스칸디 육아법을 실천하고 있다"며 남편 신해철에 대해 "우리 남편이 육아에 굉장히 관심이 많다. 직접 요리도 하고 지금 이 시간에도 나의 방송 녹화 때문에 집에서 아이들을 보는 중"이라고 밝혔다. 윤씨는 "남편은 아이들 방과 후에도 근처 계곡에서 해 질 때까지 같이 놀아주는 등 많은 시간을 아이와 함께 보낸다"고 전했다.

윤씨는 스칸디 육아법을 실천하게 된 계기에 대해 "처음에는 아이를 영어 유치원과 학원에 보냈는데 큰 아이가 다섯 살 때 피곤해서 코피를 흘리는 걸 보고 충격을 받았다"며 "그 때부터 말로만 듣던 스칸디 육아법을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날 방송에서는 부모 교육 전문가 임영주 교수가 출연해 '아빠! 어디가?' 프로그램에 등장하는 부자 관계를 분석해 눈길을 끌었다. 임영주 교수는 "스칸디 육아법의 관점에서 봤을 때 윤민수씨가 가장 스칸디 대디에 가깝다"며 "윤씨는 아이에게 자율성을 주면서도 해야 할 과제가 있으면 꼭 할 수 있게끔 옆에서 도와주는 등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는 이상적인 아빠"라고 평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사진제공=스토리온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