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로크합주단의 139회 정기연주회가 오는 5월 20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최연소 안익태작곡상 대상을 수상한 최명훈의 신작 'Flugel/나래 I'를 비롯해 바르톡의 '현과 퍼쿠션, 첼레스타를 위한 음악', 러시아의 현대작곡가 하차투리안 플루트 협주곡을 들려준다. 플루트 솔로에는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의 수석 플루티스트로 활동 중인 데니스 부리아코프가 출연하며, 지휘는 ◇유럽의 떠오르는 신예 마에스트로 찰스 올리비에리 먼로가 맡는다.
1965년 창단된 서울바로크합주단은 해외초청 공연 115회를 돌파한 국내의 대표적인 민간오케스트라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