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백지영-정석원 '달달한 커플화보' 새삼 화제

'9살 연상연하 커플' 가수 백지영(37)과 연기자 정석원(28)이 2년여의 열애 끝에 6월 결혼식을 올리는 가운데, 이들의 과거 커플 화보가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지난 해 잡지 '코스모폴리탄' 화보 및 백지영이 친구 유리와 함께 운영했던 패션 쇼핑몰 화보 등을 통해 모델로 나서 다정한 연인의 모습을 선보였다.

'코스모폴리탄' 화보에서 두 사람은 완벽한 보디 실루엣을 강조한 파격적인 섹시 데님룩으로 서로 포옹을 하거나 몸을 밀착한 사랑을 과시하는 포즈를 취하며 섹시한 커플의 모습을 선보여 시선을 모았다. 당시 이들의 화보는 태국 방콕에서 촬영 됐으며, 공식 열애 발표 후 처음으로 함께 진행된 것이라 출국 현장에서부터 취재 열기는 뜨거웠다.

또한 쇼핑몰 화보에서는 나란히 커플티를 맞춰 입고 어깨동무를 하거나 서로 장난치는 포즈로 연인 분위기를 가득 연출했다. 정석원의 곰살 맞은 애교와 그를 바라보며 백지영의 미소는 9살의 나이차를 느낄 수 없을 만큼 자연스러워 베스트 커플임을 입증했다.

한편 정석원과 백지영의 소속사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두 사람이 얼마 전 양가 상견례를 갖고 6월에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결정했다. 양가가 의논해 정확한 결혼 날짜가 잡히면 장소도 물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백지영과 정석원은 2010년 중반 지인의 소개로 만나 2011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교제해 왔으며 그해 6월 공개 연애를 선언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