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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범이 한국에서 만났던 첫사랑과의 불같던 사랑을 속 시원히 고백했다.
박재범은 16일 방송하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연인, 부부 사이에서 주도권을 쟁취하는 방법'이란 주제에 대해 솔직한 발언들을 이어갔다.
이어 그는 "여자 친구는 싸울 때 마다 사과도 안 하고 연락도 안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었다"고 고백했다. 또 박재범은 "첫사랑 여자 친구가 밀당을 심하게 하는 스타일이었다"며 "한국에 있다가 내가 몇 주 동안 미국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 헤어지자 다시 만나자를 일방적으로 반복해서 통보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토록 힘든 첫사랑이었지만,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고백한 박재범은 "이별하게 되었을 때 그 후유증도 엄청났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