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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재범 '화신'서 첫사랑 고백 "이별 후유증 엄청났다"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3-04-16 17:22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E&M센터에서 tvN 'SNL 코리아'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케이블채널 tvN의 'SNL코리아'는 미국에서 38년간 인기리에 방송된 라이브 TV쇼 'SNL(Saturday Night Live)'의 오리지널 한국버전으로 섹시 유머부터 병 맛 코드, 재치만점 풍자로 '19금 웃음'의 진수를 선보이며 어른들을 위한 라이브TV쇼를 선보이고 있다. 제작발표회에서 박재범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3.02.18.

박재범이 한국에서 만났던 첫사랑과의 불같던 사랑을 속 시원히 고백했다.

박재범은 16일 방송하는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이하 화신)에 출연해 '연인, 부부 사이에서 주도권을 쟁취하는 방법'이란 주제에 대해 솔직한 발언들을 이어갔다.

박재범은 "한국 와서 처음 사귀어 본 여자가 진짜 첫사랑이었다. 그 사람이 날 먼저 좋아했는데 몇 달 사귀다보니 내가 집착하기 시작하고 질투도 많아졌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여자 친구는 싸울 때 마다 사과도 안 하고 연락도 안하는 스타일이었다"며 "주도권을 완전히 빼앗겼었다"고 고백했다. 또 박재범은 "첫사랑 여자 친구가 밀당을 심하게 하는 스타일이었다"며 "한국에 있다가 내가 몇 주 동안 미국에 놀러간 적이 있었는데, 그 사이 헤어지자 다시 만나자를 일방적으로 반복해서 통보 받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토록 힘든 첫사랑이었지만, 정말 많이 사랑했다"고 고백한 박재범은 "이별하게 되었을 때 그 후유증도 엄청났다"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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