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 측은 "얼마 전 재킷 사진 촬영 도중 스튜디오 전체가 정전돼 촬영이 지연됐다. 또 촬영을 마치고 새벽에 숙소로 돌아오던 중 멤버들이 탄 차의 한쪽 헤드라이트가 갑자기 깨져 아찔한 상황을 맞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남양주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된 타이틀곡 '흔들리고 있어' 뮤직비디오 촬영 때는 뒤편 세트에서 갑자기 연기와 불이 올라왔다. 이를 발견한 스태프가 촬영을 중단시키고 급히 수습하긴 했지만 불에 타기 쉬운 소재로 만들어진 세트라 큰 일이 날 뻔 했다"고 전했다. 또 "당시엔 모두 놀랐고 일정에 불편을 겪었지만 큰 피해가 없어 다행이다. 이게 다 이번 앨범이 잘되기 위한 액땜이 아닐까 생각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